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드라마 리뷰 'Marry My Husband' K-Drama Review
웹소설부터 웹툰까지 웹툰계에서 전설 같은 작품인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드라마로 나오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방영하여 현재 12화까지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했던 강지원(박민영)이 다시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 차,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새로운 삶을 살면서 복수하는 일을 재미있고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면을 다루면서, 현실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1. 드라마(웹툰) 줄거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현대판 회귀 로맨스물이라는 장르로 주인공들 간의 귀여운 만남과 다툼,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유쾌하게 그려져, 관객들은 미소와 함께 이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지원(박민영)분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면서 혼자서 삶을 책임지게 되면서 학창 시절 만나게 된 친구 정수민(송하윤)과 절친으로 지내며 많은 힘을 받게 됩니다. 회사직장에서 만난 박민환(이이경)과 좋은 학교를 나와 들어가게 된 대기업에서 연애하고 결혼을 하게 되죠. 하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시어머니의 구박과 백수가 되어버린 남편은 주식만 하고 집에서 놀면서 강지원은 어렵게 지내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위암 4기임이 밝혀지면서(이때 위암 걸린 박민영 배우는 진심 존경입니다) 그녀는 시한부로 짧으면 6개월, 길면 12개월을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병원비 납부가 되지않아 집으로 찾아 간날, 지원은 집에서 자신의 집 침대에서 있는 남편과 가장 친한 친구 수민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이 본인을 죽길 바랐었고, 심지어 다투는 중 남편의 손찌검에 지원은 피를 흘리며 죽게 됩니다. 죽는 그 순간 눈물을 흘리며 억울하게 눈을 감았고, 그녀가 눈을 떴을 땐 10년 전으로 다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본인이 아닌 민환과 수민을 결혼시키기 위한 그녀의 작전이 시작되고, 같이 회귀하게 됨을 알게 된 회사의 유지혁 부장(나인우)의 조력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 결국 수민은 과거의 지원의 모습으로 민환과 결혼하게 되고, 그들이 어떻게 최악으로 살게 되는지 보여주게 됩니다.
2. 재밌는 스토리, 사이다 전개와 막장소재
연극적인 목소리, 극적인 상황들, 사이다 같은 소재, 막장스러운 장면들이 난무하지만, 일부러 꼬고 고구마 같은 느낌은 전혀 없는 드라마 입니다. 회위했다는 사실도 BTS노래를 이야기하며 빠르게 유지혁 부장과 강지원이 알게 되고, 빠른 시일로 두 사람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정말 회사 내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막장 중에 재밌는 막장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이런 회사를 다녔다면 아침마다 엄청 재밌어서 회사 가는 재미가 쏠쏠했을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게 복수하고, 찐하게 사랑하고, 지질하고 숨겨야 했던 악행들이 아주 고스란히 과장되게 알려지면서 그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소재들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3. 웹소설 웹툰의 결말
지난 2020년누적 다운로드 수 4천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 많은 웹툰, 오디오 드라마 등의 원작인 네이버 시리즈의 웹소설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드라마가 아직 끝나지 않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결국 박민환은 운명대로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로 살면서 가짜 임신인 수민은 들키게 되고, 사실 박민환에게 돈을 많이 받거나 본인이 원하는 삶을 함께 살기는 어렵겠다는 판단을 합니다. 수민이 탐탁지 않아 괴롭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는데, 수민은 그런 시어머니를 죽이게 됩니다. 결국 시어머니를 죽인 수민은 감옥에 가게 되고, 지혁과 지원은 해피엔딩을 맞게 되며 회귀한 삶을 함께 살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과 유머, 재미, 사이다를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매 주 시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상기시켜 주는 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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