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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review

[Best K-drama review] "빈센조" 드라마 리뷰 및 촬영지 소개 이탈리아, 서울 세운상가

by hey_kdy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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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난 한국인 이탈리아 마피아 이야기 "빈센조" K-드라마 리뷰

 

 

드라마 "빈센조" 포스터 (출처: tvN)

 

 

한국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의 한계를 뛰어넘는 내러티브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센조'는 범죄와 코미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뒤섞인 스릴 넘치는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신선한 누아르 드라마입니다. 매혹적인 스토리라인, 탁월한 연기, 독특한 장르의 혼합된 이 드라마에서 아마도 처음보는 캐릭터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의 한국인 "빈센조 카사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1. 독특한 주인공 서사와 마피아 캐릭터

'빈센조'의 중심에는 다재다능한 송중기가 연기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빈센조 카사노가 있습니다. 빈센조는 전통적인 주인공들과 달리 마피아 배경을 지닌 콘실리에르로 시청자들에게 도덕적으로 모호하지만 매혹적인 주인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빈센조가 거대 대기업의 부패에 휘말리게 되면서 코미디와 범죄 요소를 능숙하게 엮는 드라마입니다. 어두운 지하 세계와 유머의 순간이 조화로워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독특한 시청 경험을 선물합니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변호사 빈센조 카사노 역을 맡은 송중기는 카리스마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주인공이 입양되어 마피아의 세계에서 길러지는 서사가 결국 그가 고국에 돌아와 겪는 사건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이겨내게 하는 요소로 연결됩니다. 

 

2. 풍자적 사건들과 대조로 보여주는 해학적 배경

 

"빈센조"는 법정 싸움과 기업의 탐욕과 정치적 부패에 대한 풍자적인 논평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차별화되는 드라마입니다. 법적 싸움과 블랙 유머부터 예상치 못한 동맹까지, 이 드라를 보는 시청자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는 복잡한 내러티브로 몰입하게 만듭니다.. 각 에피소드는 마치 스릴 넘치는 퍼즐처럼 전개되어 팬들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간절히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드라마는 홍차영 변호사로 분한 전여빈 배우와 함께 빈센조가 비상식적이고 비정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정의를 구현하는 것으로 전개됩니다.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범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이며, 이 독특한 퓨전은 다양한 시청자의 관심을 끌며 신선한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시리즈는 강렬한 법정 장면, 유머러스한 순간, 진심 어린 상호 작용 사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줍니다. 

이태리를 배경으로 광활한 곳에서 외롭게 혼자 서있는 빈센조의 모습을 초반에 보여주었다면,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비록 허름하고 좁은 건물이지만 복닥복닥 캐릭터들이 함께 살을 부대끼며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드라마를 관철시키는 감독의 해학적이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촬영지는 정말 이탈리아 인가

드라마에서는 ‘금가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주상복합 상가는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는 독특한 외관의 세운청계상가이며, 1960년대 세워진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통해 보행길이 만들어진 이래, 최근 몇 년 새 을지로 일대가 밀레니얼 세대의 힙한 장소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빈센조 드라마 덕분에 철거위험에 있던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배경으로 나오는 멋지고 광활한 장소는 이태리로 방문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아쉽게도 제작진들의 피땀눈물이 들어간 CG였다고 합니다. 빈센조가 엄마의 장례식 이후 홍차영 변호사에게 기대 엉엉 울던 그 장면은 충주 수주팔봉 출렁다리 라고 합니다. 봄가을에 방문하기 정말 좋은 장소이니 빈센조가 여운에 남으신다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굴이 장르다 '송중기' (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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