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K-drama review] "태양의 후예" 드라마 줄거리 및 촬영장소 소개

불타오르는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 '태양의 후예' K-드라마 리뷰

 

 

한국 드라마의 방대한 태피스트리 속에서 '태양의 후예'는 군대를 배경으로 로맨스와 액션이 혼합된 시대를 초월한 스토리로 등장합니다. 열정적인 한국 드라마 마니아로서 많은 시청자들은 군인과 의사의 비현실적인 공간에서의 러브스토리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왜 꼭 봐야 할 작품인지, 왜 여전히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드라마로 손꼽히고 소개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김은숙작가의 로맨스액션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의 핵심은 군사작전 속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는 유시진 선장 송중기 배우와 강모연 박사인 송혜교배우가 각자의 직업에 따른 어려움과 위험 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복잡한 과정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김은숙 작가님의 특유의 대사들로, 가슴 뛰는 액션 시퀀스와 부드러운 순간의 균형을 능숙하게 유지하여 시청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최고의 장면들을 만들어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김은숙작가님표 로맨스액션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말투과, 모습, 배경이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어 주인공들의 뚜렷한 케미스트를 보여줍니다.  실제 그들은 드라마 이후로 결혼을 이어갈 정도로 드라마 여정에 로맨스와 아드레날린이 치솟았던 드라마입니다.(물론 지금은 커플이 아닙니다.) 

 

 

2.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역동적이고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들이 가득했던 '태양의 후예'는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특징과 배경을 지닌 군인과 의료 전문가, UN, 난민 등의 출연진을 소개합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가 없었는데, 송중기는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실제 군대 복역 후 군인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송혜교는 강인하고 자비로운 의사 강모연 역을 우아하게 소화했습니다. 앙상블 출연진들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대부분의 조연 캐릭터들도 고루고루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입니다. 특히 군인커플로 나오는 진구와 김지원의 역할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군인들 간의 상하관계 내에서 남녀관계의 상황을 보여주며, 특히 이들은 주인공 커플보다 많은 팬들을 보유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의료봉사를 떠났던 의료팀 내에서도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서로의 깊이있는 호흡을 보여주어 아주 훌륭한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영화같은 시퀀스, K 드라마의 높은 퀄리티, 촬영장소 그리스 자킨토스 섬

영화적 우수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 '태양의 후예'는 매력적인 줄거리와 캐릭터 역할들 외에도 영화적 장면마다 시각적 스토리적 우수성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숨 막히는 풍경과 세심하게 제작된 액션 시퀀스로 시각적으로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헬리콥터 장면, 건물이 붕괴되는 장면, 실제 같은 전투장면, 남북한의 군인들의 우정 등, 영화처럼 보이는 규모의 시퀀스를 아름답고 웅장하게 담고 있어 ost와 함께 보시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드라마 촬영장소는 대부분 태백의 셋트장과 오래된 탄광, 삼탄아트마인, 그리고 DMZ캠프그리브스 체험관에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배앞에서의 장면은 해외로케로 그리스 자킨토스 섬의 나바지오 해변입니다. 이곳에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인 난파선이 있는데, 1980년 난파된 밀수선으로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그리스 해군으로부터 쫓겨 이곳에 난파되었고, 드라마를 계기로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 들 중 한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류를 이끄는 탑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국경을 넘어 많은 해외팬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드라마의 영향력은 스크린을 넘어 '한류', 즉 한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K-드라마를 더 넓은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등 확장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top10, 자킨토스 섬 나바지오 해변(출처: skyscanner)

 

한국 드라마계에서 '태양의 후예'는 시청자들이 두고두고 베스트 K-Drama로 손꼽는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로맨스,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의 독특한 조합이 이 작품을 시대를 초월한 걸작으로 불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K-drama 마니아이든 이 장르의 신인이든 관계없이 이 드라마는 국경을 초월하여 모두를 만족시키는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태양의 후예'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그 이상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늘 당장 정주행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