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K-drama 리뷰] "사랑의 불시착" , 드라마 리뷰 및 촬영지 소개 스위스 룽게른

 

[Best K-drama 리뷰]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이 서로에게 불시착한 남북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

 

1. 남북 국경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소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페러글라이딩 사고로 우연히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를 중심으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의 소재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배경을 보여주면서, 북한과 남한 사이의 섬세하고 긴장되는 관계를 잘 나타냅니다. 서울과 평양의 도시적인 차이도 볼 수 있지만, 휴전선 근처의 시골의 반전적 북한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불편함 없는 문화적 차이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뉴스로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뉘앙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에 깊이를 더해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드라마적인 요소로만 드라마를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드라마는 TvN과 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매력적인 캐릭터

'사랑의 불시착'의 가장 강력한 중심이 되는 캐릭터는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갑장교 리정혁으로(둘리커플로 불려진다),  남한과 북한이라는 출신의 요소 자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예상하지만, 시청자 모두가 해피엔딩을 바라며 결국 둘은 사랑을 이루게 되는 장면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이 극적이고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인 윤세리역의 손예진과 리정혁 역할의 현빈은 실제로 드라마 촬영중 서로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으며, 이 실제로 이루어진 탑스타 둘의 러브 스토리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둘은 사랑과 혼란 그리고 다양한 감정인 장면을 뛰어난 연기로 전달합니다. 주연들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눈에 띄며, 시청자들이 그들의 눈빛과 가슴 아픈 사랑에 몰입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리정혁의 부하들인 북한 군인들의 캐릭터들과 북한의 '사택마을' 사람들의 깨알 같은 정을 보여주는 모습은 남한보다 따뜻하게 비쳤던 것 같습니다. 조연인 서지혜와 김정현의 스토리도 중간중간 유머와 휴머니즘, 러브스토리를 오가며 이야기 전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조연캐릭터가 더 매력적이게 느껴진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3. 시각적 화려함을 보여주는 장면들,

그리고 아직까지 인기높은 드라마 촬영지 '스위스 룽게른'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가 아직까지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 아시나요? 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지였던 스위스의 룽게른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Crash Landing on You Filming location"이라고 뜰 정도로 이 지역을 관광지 화 시켰습니다. 많은 드라마 팬들이 방문을 하면서 조용하고 관광객들이 잘 모르던 스위스의 조용한 동네가 국제적인 여행장소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윤세리의 여행지를 따라 스위스 곳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니 드라마를 보고 여행을 한다면 더 즐거운 여행으로 남을 것입니다. 스위스뿐만이 아니라 드라마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그림 같은 풍경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의 화려하고 현대적인 모습들부터, 휴전선, 북한시골의 조용하고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까지 다양한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했던 OST 사운드트랙들도 드라마의 장면장면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느껴지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오감이 즐거운 이 웰메이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TvN과 NETFLIX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룽게른을 검색하면 드라마이름으로 뜰 정도로 드라마와 촬영지가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