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y.review

[Best K-drama review] "시그널" 드라마 리뷰

by hey_kdy 2024. 1. 31.
반응형

 '시그널' 속 범죄와 연결에 대한 미스터리 스토리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출처: CJ ENM)



범죄와 미스터리, 초자연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진 대표적인 K-Drama '시그널'은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장르물입니다. 이 드라마를 시작하면 시간 여행을 함께 하면서 드라마를 멈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복잡하지만 디테일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시그널'의 수수께끼 같은 미스터리 한 매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드라마 줄거리(복잡하지만 너무 재밌다) 

과거에서 걸려온 무전으로 현재의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시그널" 드라마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님'의 작품입니다(김은희라는 이름만 들어도 벌써 너무 재밌다). 프로파일러인 박해영 경찰(이제훈)은 스토커 사전에 휘말려서 차수현 형사(김혜수)에게 잡혀와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사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무전소리를 듣게 됩니다. 트럭 안에서 찾은 무전기에서 소개하는 사람은 "이재한 형사(조진웅)"이었고, 그때부터 과거의 이재한 형사와 현재의 박해영 프로파일러는 시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미제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 미제는 과거에서 해결할 수 없었지만 현재에서 찾을 수 있는 사건, 과거에서 잡았어야지만 현재에 생기지 않을 범죄까지 다양하게 사건들을 해결하며 김혜수와 조진웅의 관계, 사건이 해결될수록 미래가 변하는 모습에 조진웅의 사망여부에 대한 긴장감등 타임라인의 복잡한 짜임새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며, 그들이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를 헤쳐나갈 때 시청자들을 긴장감 넘칠 것입니다. 

 

2. 캐릭터의 매력

'시그널'은 단지 초자연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캐릭터의 묘사에 빛을 발합니다. 이재한 형사는 과거의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임박한 운명에 대해 고군분투하며,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길함을 더하여 긴장감을 줍니다. 차수현과 박해영을 포함한 현재의 형사들은 정의를 추구하는 데 내재된 윤리적 딜레마와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겪습니다. 캐릭터 전개는 미묘하면서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김혜수가 새내기부터 팀장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녀를 바라보며 성장하는 후배, 그녀를 키웠던 이재한 선배를 짝사랑하며 그를 아직도 찾아 헤매는 관계성, 과거에 경험했던 범죄의 트라우마의 연결 에피소드등은 이 드라마가 얼마나 캐스팅을 잘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짝사랑했던 이재한이 박해영과 무전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무선을 하고 통곡하듯 우는 김혜수 배우를 보며 대체불가의 배우라고 느꼈습니다.(김혜수 배우 짱)

 

드라마 "시그널" 장면 중 (출처: CJ ENM)

3. 현실적이 사회적 문제소개

'시그널' 드라마는 범죄를 해결하는 정면을 넘어, '시그널'은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연쇄살인 및 각종 범죄를 다시 보게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사건들은 현실의 사회적 문제들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이 정의, 부패, 그리고 권력의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드라마 초반에 나왔던 김유정 유괴사건, 미제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 때문에 범인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은 너무 안타까웠지만, 결국 강력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없어지면서 드라마 내에 미제사 건담팀이 구성이 되고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 앞으로도 더 많은 미제사건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되는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드라마 ost는 장범준의 '회상'입니다. 장면 곳곳에서 ost가 극적인 요소를 더하여 정말 웰메이드 명작 드라마가 된것 같습니다. 영화 같은 느낌의 필름장면들, 범인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워킹, 스토리, 매력적인 배우들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친 것 없는 강력추천 드라마 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