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K-drama review]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리뷰와 역사적 설명

"미스터 선샤인"  K-드라마 명작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포스터(출처: tvN)

2018년 총 제작비 430억 규모로 이슈가 되었던 "미스터선샤인"은 조선시대 신미양요(1871년) 시대를 배경으로 현대시대의 역사책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작은 영웅들의 삶을 보여주며, 그들의 사랑과 브로맨스로 감동과 여운이 깊게 남는 명작 드라마입니다. 

 

1. 김은숙 작가님의 흥미로운 스토리 

"미스터 션샤인"은 매회 시청자들을 간절히 기대하게 하는 로맨스, 충성심, 정치적 음모의 스토리가 가득합니다. 미국 입양 아면서 미군인 유진과 조선의 아기씨 애신의 서사적인 러브스토리는 시대적인 배경과 더불어 파란만장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만주와 한양을 오가며 일어나는 이 시리즈는 가슴 아픈 순간들과 예상치 못한 줄거리 반전을 마스터하게 결합하여 매 회 긴장하게 만듭니다. 일본의 침략과 약탈이 심해질수록 위험에 더욱 노출되는 여자 주인공을 세 남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지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방법으로 고애신을 지키려고 하듯, 조선 또한 지켜내려고 합니다. 

 

2. 역사적 화려함과 진정성

"미스터 션샤인"은 시청 자들을 19세기 후반 한국의 복잡한 실제 역사적 사건의 스토리라인에 러브스토리와 만남과 이별을 매끄럽게 엮어내는 몰입감을 선물합니다. 조선시대에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친일파가 되었고, 또 많은 이들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조선을 버리고 중국으로 일본으로 미국으로 떠나기도 하고, 그 안에서 일본을 이기기 위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격변의 신미양요를 배경으로 조선시대를 너무나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정말 존재했을것 같은 캐릭터들

"합시다. 러브" 이 한마디로 한문과 한글만 있던 조선시대에 영어를 배워나가는 애신의 캐릭터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녀는 기존의 조선시대 여성상과 다르게 먼저 사랑을 말하고, 바지를 입고 총을 쏘고, 독립을 위해 가진 것들을 포기할 줄 아는 신여성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정치적인 혼란을 배경으로 삶이 교차하는 한국 태생의 미 해병인 유진 초이가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서 노예의 과거에서 벗어나 미군으로서 조선의 애기씨를 경험해 가며 다시 조선을 좋아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선 제일 갑부의 아들이지만 그것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고 여기는 한량 같지만 진중했던 김희성과,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탐한 남자를 죽이고 조선을 떠난 일본 무신회의 낭인 구동매까지 이 남자주인공 세명 모두 고애신을 사랑합니다.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는 캐릭터의 진정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을 그 시대에서 사랑을 하는 그들에게 몰입하게 합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역사적인 화려함,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한국 드라마의 걸작으로 등장합니다. 넷플릭스가 300억을 투자해 전 세계로 방영하고 있다고 하니, 넷플릭스를 통해 시간을 들여 한 장면 한 템포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